국립목포대, 전남도립대학 담양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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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전남도립대학 담양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공유 워크숍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5.01.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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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전남도립대학 담양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공유 워크숍 개최.
국립목포대, 전남도립대학 담양캠퍼스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공유 워크숍 개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립대학교 및 담양 일원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직원들, 그리고 전남도립대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과 보직교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전남도립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송하철 총장의 특강과 취임 2주년 성과 발표, 부서별 주요 업무 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부서별 워크숍과 메타프로방스 문화탐방을 통해 양 대학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 송하철 총장은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금의 가혹한 대학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요구한다는 측면에서 '위기'이지만, 이를 계기로 대학 시스템을 개혁한다면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2040년까지 20개의 글로벌 교육과정 및 R&D 그룹과 40명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고자 하는 'MNU 2040 비전'을 제시했다.

국립목포대는 향후 5년간 글로컬, 라이즈, 국립대육성사업 등으로부터 확보된 4,500여 억원의 재정을 기반으로 해양 특성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복지 예산은 연간 2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며, 장학금도 등록금 대비 현 103%를 1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매년 1,000명의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기반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양 대학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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