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투입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본보 지적 파손 영상홍보 장치 비디오월 폐막 하루 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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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투입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본보 지적 파손 영상홍보 장치 비디오월 폐막 하루 전 수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6.1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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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지적했지만, 수수방관, 토요일 재차 지적에 오후 교체

160억 투입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

본보 지적 파손 영상홍보 장치 비디오월 폐막 하루 전 수리

월요일 지적했지만, 수수방관, 토요일 재차 지적에 오후 교체

 

단 5일 동안 160억 원이 투입되어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가 일부 시설물에 대해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눈먼 돈’ 사용이라는 오명을 받았다.

본보는 지난 27일(월) 프레스 투어 전 현장을 점검하고, 일부 영상홍보 장치인 비디오월에서 하자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증상을 지적 해줬다. 또 프레스 투어 도중 전남도 홍보관에 강진군 인구가 잘못 인쇄된 것을 발견하고, 전남도와 강진군에 알려줬다. 인쇄된 강진군 인구는 ‘0’이 더 추가된 것으로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보다도 많은 인구를 자랑했다. 전남도 대변인실과 관련 부서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다.

하지만 영상홍보 장치에 대해서는 조직위는 물론 대행사도 아무론 소식이 없었다. 본보는 29일 (수) 사진과 함께 “160억 투입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 눈먼 돈, 여기저기”란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본보의 지적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물론 대행사도 애써 모른 척 했다. 본보는 대형 행사이면서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바빠서 미처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폐막을 앞둔 하루 전인 토요일 정오 때까지도 그대로 방치됐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행사에 직접 “수리를 안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대행사는 오후 늦게 문제가 됐던 영상홍보 장치인 비디오월에 대해 파손된 부분을 교체하고, 교체된 사진과 함께 제거했던 비디오월 사진을 보내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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