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19년 가정의달 기념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孝 의식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서 사회적기업 스토리즈(김순희 대표)가 후원한 카네이션을 K-water 여수권지사(지사장 김영우) 직원들이 공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 가슴에 달아드렸다. 다른 행사부스에서도 먹거리, 꽃나무심기, 가방 만들기, 아로마 족욕 체험도 이어졌다.

우도풍물굿 열음식에 이어 권오봉 시장과 이용주 국회의원, 김영우 지사장은 장수어르신 18명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영양제 선물을 증정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2부 행사에도 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좀도리 쌀 지원과 율동, 하모사랑의 하모니카 연주, 가을동화팀의 플롯과 기타 연주, 김경숙 댄스스포츠 아카데미 학생들의 라틴댄스 공연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늘을 즐기라는 어느 여배우 말처럼 지금 이 순간 맛있게 먹고 즐겁게 체험하니 너무 좋다”면서 “행사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겁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도 함께하는 노인복지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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