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愛!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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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愛! 냉장고를 부탁해!’ 본격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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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에 앞서 선진지 견학 다녀와, 이웃 간 먹거리 나눔으로 운영

▲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북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충세,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음식 나눔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愛!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랑愛!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은 끼니가 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음식을 기부할 사람은 냉장고에 넣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며, 오늘 5~6월 중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3월 29일 이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 익산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전북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지역의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앞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대상지인 익산시 어양동과 완주군 이서면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냉장고 사업’을 비롯한 ‘희망동행 착한가게’, ‘111사회소통기금’, ‘행복이음 나눔 릴레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기부하며, 어울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장(場)’을 실현하고 있다.

참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두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냉장고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문제점에 대한 진솔한 의견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충세 공공위원장(광양읍장)은 “이번 새로운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벤치마킹을 다녀온 열정에 감사하다”며,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모범삼아 더 살기 좋은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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