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17일 자연대 1101호실에서 신입생, 학부모, 지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 167명의 입학 선서, 과학영재교육원 학사 일정 안내, 교육원 및 지도교수 소개 등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원생들의 성격5요인 검사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 결과는 추후 진로 및 상담 교육 등의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창의 융합형 교육, SW융합캠프, 로봇과학캠프, 프로젝트형 그룹탐구활동, 진로멘토링 등 1년간 총 100시간 이상의 다양한 영재 교육을 받게 된다.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장 이응원 물리학과 교수는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4년부터 15년간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자발적인 탐구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새로운 실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 영재들이 자신들의 자질을 더욱 향상 시켜 국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