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정 10세대(50만 원 상당) 치킨쿠폰 지원

목포시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성철)가 26일, 여름맞이 장애아동가정 치킨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치킨업체에 연계해 치킨쿠폰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명동 내 18세 미만의 장애가 있는 아동 가정 10세대(각 5만원씩)에 전달된다.

해당 아동 가정은 직접 먹고 싶은 치킨을 쿠폰 금액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우성철 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족과 함께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고, 우리 아이들이 밝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치킨 가격이 점점 상승하면서 자주 사먹기 어려운 음식이 되었는데 쿠폰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간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르신 건강기원 생신잔치, 명절 백미 나눔, 동절기 등유쿠폰 지원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소희기자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