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영암군은 지난 12일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보육교직원, 어린이,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어린이집연합회 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삼호읍 농어촌 복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식전행사는 평소 다양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실천한 영애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홍미진을 비롯한 총 19명의 모범 보육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는 엄마와 함께 달리는 30m달리기, 10명이 한조를 이루는 지네발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우리 군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시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의 우리 사회를 지키고 가꾸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재목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금자)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체육대회는 아이들과 부모, 보육교사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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