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방서 합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긴급 안전점검
상태바
여수시, 소방서 합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긴급 안전점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0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일~5일 소방,전기안전검사 대행업체 등 20명 점검반 가동

▲ 여수시, 소방서 합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긴급 안전점검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소방서가 합동으로 지역 내 13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긴급하게 화재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12월 2일과 5일 지역 내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여수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과 자위소방대 편성 및 임무부여, 현장 상인 소방교육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 발생한 화재사고 직후 주철현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여수시 4명, 여수소방서 2명, 소방·전기안전 대행업체, 각 시장 상인회 임원 등 총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2일에는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 도깨비시장, 봉산시장을 점검하고, 5일에는 ㈜서시장, 서시장주변시장, ㈜중앙시장, ㈜여수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해안로건어물상가시장, 중앙선어시장을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내년도 시설현대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시와 소방서는 오는 8일 여수소방서에서 상인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회 중심의 자위대응능력 제고방안과 위반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 방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인해 679개 점포가 소실되고, 많은 상인들이 피해를 입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이 필요했다”며 “지역 내 전통시장들의 화재예방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지적사항을 조치해 상인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