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 불법행위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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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환경오염 불법행위 특별감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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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휴 전․중․후 3단계 감시체계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취약시설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연휴 전 5일까지는 중점 감시 대상 170개 사업장 사전 홍보․계도와 특별감시반 2개조(2인 1조)의 불시 점검이 이뤄진다.

연휴 기간인 10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순찰 강화 및 상황실 운영을, 연휴가 끝난 후 12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 활동을 펼친다.

전라남도는 또 도민들을 대상으로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경우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이나 도 환경국(061-286-7153) 및 시군 특별감시 상황실에 신고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환경 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온힘을 쏟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불법행위 등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관련 시설 사전 자율점검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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