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일 순천서 내복 입기․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캠페인
전라남도는 지난 2일 순천버스터미널과 아랫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 공무원, 전남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등이 참가해 설을 맞아 도민들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저탄소생활 실천으로 설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 에너지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토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순천버스터미널과 아랫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저탄소 설명절 보내기’ 실천수칙 안내문을 나눠주고 저탄소생활 실천 서약운동을 함께 펼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주요 실천수칙은 도시에서 따뜻하게 온맵시 입기를 통해 체감온도 높이기, 고향 가는 길은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향에서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등이다.
천제영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일상에서 작은 관심을 갖고 저탄소 생활수칙을 실천해 알뜰한 설 명절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복, 스웨터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4도 높이고 연간 304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20%를 줄이면 연간 63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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