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14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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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4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5.09.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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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부터 바라보는 중국

▲ 민두기 기념문고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오는 9월 17일(목) 오후 2시 ‘주변으로부터 바라보는 중국’이라는 주제로‘제14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를 목포대 교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의 동양사학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故민두기 교수(전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올해까지 14회째를 이어온 이번 세미나는 박혁순(목포대 박물관장)의 사회로 ▲장정아(인천대 교수) ‘홍콩인에게 중국은 무엇인가’▲박민희(한겨레신문 국제부장) ‘저 낮은 중국’▲심혁주(한림대 교수) ‘중국 안팎의 소수자가 본 중국’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백영서(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용덕(광주과기원 교수), 이개석(전 경북대 교수), 임춘성(목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홍석준(목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정갑철 목포대 도서관장은“故 민두기 교수 타계 14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중국 안팎에서 존재하는 주변적 주체의 시각에서 중국을 다시 볼 필요성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가 향후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전망함으로서 고인의 학문적 성과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도서관에는 국내 중국사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석학이라 평가 받고 있는 故 민두기 교수의 유지에 따라 단행본 9,700권, 논문자료 2천여 권, 유물 약 100여점을 기증받아 민두기 기념문고가 설치돼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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