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취업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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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육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취업지원 업무협약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8.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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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안정 총력…공공기관․기업 확산 기대
전남장애인체육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취업지원 업무협약.
전남장애인체육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취업지원 업무협약.

선수 생활안정 총력…공공기관․기업 확산 기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도청에서 지역장애인 체육 발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019년부터 ‘장애인선수 취업 연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한전KDN 22명, 한전KPS 19명 등 41명을 공공기관에 취업시켰다. 또 대신기공 10명, 포스코 6명, 호반건설 10명, 포스코ICT 5명 등 총 31명을 민간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총 72명이 취업했다.

그동안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은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번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도적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장애인체육선수를 고용하는데 도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적극 참여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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