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전남 행복시대’ 실현 기여
전라남도는 제41대 송상락 행정부지사가 7월 1일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1년 3개월의 행정부지사 임기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송 부지사는 전남도에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3월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 7기 두 번째 행정부지사로 부임하며 도정 현안 추진을 위해 중책을 맡았다.
코로나19 비상시국 속에서 취임식도 생략한 채 방역 현장을 먼저 점검하며, 1년여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방역과 재해재난 위기 앞에 전남의 저력이 드러나도록 힘썼다.
부임 기간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공직자 및 도민과의 소통에 힘썼다. 그 결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사상 예산 첫 10조 원 시대를 여는 데 일조했다.
또한 방사광가속기 유치활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 의과대학교 설립 추진, COP28 유치활동 등 굵직한 현안 추진 시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하며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송 부지사는 “내 고향 전남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인생에서 가장 보람차고 행복했다”며 “전남에서 일할 기회를 준 김영록 지사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지키고 성과를 내준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 부지사는 행정고시 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시 자치행정과장, 법무담당관,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정부혁신기획관, 조직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 3월 23일자로 제41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해 직무를 수행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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