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심신 치유 휴식공간 ‘스마트가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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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심신 치유 휴식공간 ‘스마트가든’ 조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6.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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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산단과 다중이용시설 등 5개소 조성 완료

노후산단과 다중이용시설 등 5개소 조성 완료

광양시는 실내 근로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주)만보중공업, ㈜피엠씨텍 등 노후산단 2개소와 광양시 희망도서관, 용강도서관, 구농촌지도소 등 공공시설 3개소 등 5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 사업은 산업단지 유휴공간에 근로자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휴식·치유·관상 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생활 SOC와 산업단지를 대개조하는 협업사업이다.

스마트가든은 설치장소와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회의실 등 소규모 공간 내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벽면에 식재하고, 자동 관수시스템과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2017~2019년 도시 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가든으로 심신을 치유하며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공모 신청을 통해 노후산업단지 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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