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학교혁신 주체로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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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학교혁신 주체로 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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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연찬회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회 활성화 모색
전남교육청,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학교혁신 주체로 서다.
전남교육청,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 학교혁신 주체로 서다.

권역별 연찬회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회 활성화 모색

전남 혁신학교 학부모 150여 명이 5월 28일(금)과 2일(수) 전라남도교육청(무안)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에서 권역별 연찬회를 각각 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남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대표 박종님)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서 학부모들은 혁신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학부모회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해 사례 나눔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학부모회 활동을 찾아가는 분임별 협의를 중심으로 연찬회를 진행했다.

장흥유치초중학교(장흥), 계산초등학교(강진), 송산초등학교(순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운영 사례는 혁신학교 학부모회로서 역할을 미처 고민하지 못했던 많은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특히, 이 사례들은 분임별 협의회에서 학부모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촉진제가 됐다.

각 학교 대표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회 활동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나눈 생각들을 바탕으로 각자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하반기 연찬회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회 대표는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와의 관계 맺기가 우선 되어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님(장성삼서중 학부모) 전남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2013년부터 시작한 학부모네트워크는 학부모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드는 학교공동체 주체로서 서고자 노력해 왔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범미경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학교자치를 함께 열어가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데 전남혁신학교 학부모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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