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접 경험․체험한 준해양사고 사례 수기 공모
해양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접 경험․체험한 준해양사고 사례 수기 공모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김민종)은 해양안전 교훈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기 위해 ‘2021년도 준해양사고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원이나 선박운항 관련 업계종사자 뿐만 아니라, 선박에서 충돌․좌초․침몰․화재․해양오염 또는 인명 안전사고가 발생할 상황이었으나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사례, 즉 준해양사고에 대한 직접적 경험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공모전 누리집(http://marineincident.kr)에서 내려 받은 서식을 이용하여 직접 경험하거나 체험한 준해양사고 사례를 2,500자 내외의 수기로 작성해 공모전 누리집, 전자우편 또는 공모전 사무국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기간은 31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9월초 공모전 누리집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에 선정되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과 함께 총 상금 8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유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산업계에 전파되어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준해양사고 사례 공모전은, 2011년 도입된 ‘준해양사고 통보 및 관리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동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의 저변화를 위하여 ‘제26회 바다의 날’ 행사와 연계한 국민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51-620-5575)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준해양사고 사례 공모전은, 실제 해양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잠재적 사고위험이 있는 사례를 발굴하여 교훈을 공유함으로써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선박종사자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공모전이 해양수산분야의 안전문화가 보다 빠르게 정착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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