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TF’ 통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 확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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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TF’ 통해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 확인 홍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8.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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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유치 순천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TF’ 회의.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TF’ 회의.

의과대학 유치 순천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와 순천시(시장 허석)는 19일 순천대 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TF’ 회의를 개최하여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확인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했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TF는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인 박기영 교수와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으며, 임종기 전라남도의원, 신민호 전라남도의원, 오하근 전라남도의원, 정홍준 순천시의원과 순천시 및 순천대 관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과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책 마련·추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의대 유치 분위기 조성 방안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 TF는 전남 동부권의 정치·교육·경제 분야의 인력풀을 활용한 대정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SNS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추진하여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별도로 순천시는 시장, 시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의과대학 유치 순천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여 관내 및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홍보하고 기업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TF 공동단장인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은 “지역 의료 인프라의 열악한 상황과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순천시 뿐 아니라 전남 동부권 지역민과 유관 기관과의 연대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공동단장인 순천대학교 박기영 의대설립추진단장은 “전남 동부권 지역민의 의료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수준 높은 중증환자 진료기반 마련에 지역 거점 국립대인 순천대가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순천대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20년 이상 준비 해왔다. 중증환자 치료에 적합한 상급종합병원 설립에 3시·5군 지자체장의 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며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TF의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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