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고영기자]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유병한)는 최근 건설기계제작 및 심부지열 시추기술 실증연구 전문업체인 (주)한진디엔비(회장 인석신)와 산학협력 교류 협약 및 산학연계 맞춤인력 채용약정을 체결해 지역산업체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진가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2일 목포캠퍼스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자리한 (주)한진디엔비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유병한 학장, 백정환 교수 및 인석신 (주)한진디엔비 대표와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간 몇 차례의 수료생 채용으로 이미 호남권역 캠퍼스에 확실한 신뢰를 갖고 있는 (주)한진디엔비 측은 차후 신입사원 채용 시 모집인원의 범위 내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맞춤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인석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졸업생들은 기술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최고의 인재다”며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주)한진디엔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목포캠퍼스를 이수한 졸업대상자 6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사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혀 조선설계학과 재학생들은 취업이 이미 확정된 셈이다.

이 협약을 이끈 조선설계학과 백정환 교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매년 500명에 가까운 청년고용창출 등 1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발전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직업능력개발로 국민과 기업의 내일을 일군다’라는 미션으로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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