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어르신 22가구에 열무김치 등 반찬 배달하고 안부 살펴

용당1동 사랑과열정봉사회(회장 남선자)는 지난 3일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 22가구에 정성을 담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체 회비로 열무김치와 쇠고기 장조림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불편 어르신 22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관내 다중시설을 방역하고 있는 동 자율방역단을 격려하기 위해 오렌지와 샌드위치를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남선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도 못하시고 기력도 없이 지내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우리의 조그만 손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창섭 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자율방역단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봉사회에 감사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돌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