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역사 문화체험 전통뱃길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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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역사 문화체험 전통뱃길 조성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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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14년까지 52억 투자해 관광자원화 하기로

무안군이 영산강 포구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하여 전통 뱃길조성에 나선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18억 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에 위치 하고 있는 주룡나루와 몽탄면 몽강리에 위치하고 있는 석정나루 2개소의 전통뱃길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들 나루터 중 주룡나루는 영산강 나루의 시점이자 종점 역할을 했던 곳이며, 석정나루는 몽탄에서 생산된 각종 분청과 옹기 등을 운송하는 나루터로 이용됐던 곳이다
무안군은 주룡나루와 석정나루를 1만500㎡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52억 원을 투자해 복원할 계획이며, 이들 나루터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특히 역사성이 있는 멍수등대와 몽탄대교를 리모델링 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광문화과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 했으며, 금년 8월말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10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주룡나루와 석정나루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영산강 뱃길을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됨은 물론, 영산강변도로를 통한 관광객 이용 증가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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