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2구 고령 농가 4세대, 1만㎡ 마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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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동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남・여 새마을협의회원 등 자생조직 35명은 지난 12일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달리 2구를 방문하여 농심의 갈급한 마음을 채워준 것.
이번에 유달동이 실시한 농촌 일손 돕기는 주민자치위원회의시 농번기철에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달리도 마을재배 주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4개 자생조직이 연합하여 일손 돕기 추진을 계획했다.
자생조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고령 농가 4가구를 선정하여 3개조로 나누어 1만㎡ 밭의 마늘을 수확했다. 또 점심과 간식, 작업도구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김모(82, 여) 씨는 “혼자 마늘 수확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유달동 자생조직원들이 새벽부터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 줘 큰 걱정거리가 한시름 놓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이용 유달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봉사자들의 발걸음을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석인 유달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자생조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어려운 농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일조 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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