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죽교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혜자)는 지난 14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헌옷수거사업 수익금 등 사업비와 지역사회의 후원, 자생조직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김장이 어려운 사회적 소외계층 80세대에 전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죽교동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 인구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김장김치의 인기나 수요가 높은 실정임을 접한 승원종합건설(대표 김승구)에서 더 많은 분들께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자로 나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풍요로움과 훈훈함을 더 했다.

김혜자 부녀회장은 “후원업체와 죽교동 자생조직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성 죽교동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조직에 감사하다. 목포사랑운동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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