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지역 기업들의 평균 휴무는 3.6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가 서남권지역 주요 제조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기간은 3일 휴무가 52%로 가장 많았으며, 4일 휴무가 36%, 5일 휴무가 8%, 6일이상 4%순으로 나타나 평균 휴무일수는 3.6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설 4.4일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설 연휴 첫날이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조사대상 기업(미정업체 제외)의 53%가 상여금을 지급해 지난 설보다 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규모를 보면 정기 또는 특별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가 평균 통상급여의 68%를 지급해 지난해 70%에 비해서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재가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 등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상여금 지급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연휴일수도 줄어 팍팍한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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