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설비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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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설비 투자협약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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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코아시아와 민자로 플랜트 추진

▲ 무안군이 바이오가스 설비업체인 (주)세코아시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이 지난 5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업체인 (주)세코아시아(대표 송기석)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과 (주)세코아시아는 올해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발맞춰, 가축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력과 열로 활용함과 동시에 퇴액비를 생산하는 기술제공 등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는 그동안 유럽에서 3천 곳이나 운영될 정도로 호평 받고 있는 기술로 (주)세코아시아는 이탈리아 본사의 기술 지원을 받는 업체이다.
무안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돼지분뇨 등을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처리하게 될 경우 환경오염 방지 및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로 인한 분뇨문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세코아시아는 민자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비를 추진하고 무안군은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군 농축산과는 “무안군은 전남도내에서 양돈 규모 2위 지자체로, 95농가에 17만여 두를 사육, 하루 돼지분뇨 배출량이 898톤에 이른다”며, “가축 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범설치를 추진해 전기생산과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나감으로써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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