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하수처리장, “도심속 허파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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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하수처리장, “도심속 허파공간으로 자리매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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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7,200여명 이용, 나들이 및 자연학습장소, 체육공간

▲ 목포시 북항하수처리장 야외 휴식공간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 북항하수처리장 야외 휴식공간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했다.
철쭉, 연산홍, 자산홍이 한데 어우러져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곳이 아름다운 봄 꽃 잔치를 벌이자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오고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은 자연학습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주말이면 이곳은 각종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체육공간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한 달 전에 예약이 다 찰 정도다.
각종 편의시설을 관리하느라 북항하수처리장 직원들은 주말에 더 바쁘다.
하지만 시민들이 더 즐겨찾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바쁜 업무를 추진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풀을 뽑는 등 주변 정비에 여념이 없다.

북항하수처리장은 인조잔디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9홀), 다목적구장 2면(배구, 족구, 농구), 일반운동장 1면, 테니스장2면,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다.

2004년 건립 당시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시민편의장소로 거듭나면서 이제는 시민이 아무 때나 즐겨 찾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지난 2010년 준공한 인조잔디구장은 올해 3년째로 목포시생활체육협회, 축구협회, 초・중・고등학교 전지훈련장소 등으로 거듭나면서 매월 7,200여명이 이용할 정도다.

북항환경관리과 박태식 과장은 “도심 속의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하여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쉼을 얻을 수 있는 도심속 허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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