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재난에 대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시청을 비롯하여 관내 21개 유관기관 등 민･관･군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 재난 현장 통합지휘 체계 확립, 재난 조기 수습 능력 배양 등에 중점을 둔다.

훈련 1일차(6일)에는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 정부 재난시스템 활동, 표준행동절차, 매뉴얼 이행훈련 등을 실시한다.
2일차(7일)에는 태풍발생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후2시부터 20분간은 지진(지진해일)에 대비하여 민방위 재난 경보 발령에 맞춰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8일)에는 자체 도상훈련 점검과 종료보고회를 개최하고 훈련 상황을 종료한다.
이번 훈련은 훈련 주간에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참관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대응하는 훈련으로 전환했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3일 동안 주민 왕래가 빈번한 민원봉사실 민원 쉼터 내에 체험장을 설치하고 목포소방서와 협의하여 전문 강사를 배치하여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소중한 시민의 인명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