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판매액 대비 93.9% … 15억9천만 원 판매
부정유통 방지, 효율적 관리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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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금년 1월, 상품권 판매액을 상시 5%할인한데 이어, 할인율 8%추가 인상에 대한 조례개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상품권 구매력 상승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 13개소와의 협의를 통해, 내달 판매대행점 협약을 추진, 소비자의 상품권 구매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들어 지역 내 식당, 상가 등 가맹점 156개소를 신규 지정했으며, 가입대상 업체 4,246개소에 상품권 가맹점 가입안내 공문 발송, 폐업·휴업 가맹점 555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하는 등 소비자들의 상품권 구매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가맹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전면 교체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발급처리 시, 소비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청을 비롯한 금융기관 60개소에 상품권 홍보 배너 및 현수막 게시, 리플렛 1만부를 제작해 20개 읍·면·동과 판매대행점에 배부하고, 관공서, 공공기관, 농협 등에 공문을 통해 기관 임직원들의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5월 기준 나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은 15억9천만 원으로 지난 해 대비 93.9%수준을 보이고 있다.
나주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6월 중 상품권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투입해 가맹점 수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생활화 운동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며, 상품권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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