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에서 광양매실 출하식을 갖고 2019년산 광양매실 시장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매실 출하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농협광양시지부장 등 산지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매실 수매 및 선별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양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매실 주산지로, 광양매실은 타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 매실산업특구로 지정받은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더욱 더 높이고 명품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 공동선별시설 및 장비 지원, 직거래용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실 소비확대를 위해 소비자가 집중된 수도권 지하철, 버스터미널, 승강장, 아파트단지,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은 물론 소비지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목)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매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매실, 매실가공식품 등 광양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매실청 담그기, 장아찌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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