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홀로 사는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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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홀로 사는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5.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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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독거노인 식사나눔 행사.

지난 23일 6회째 맞이하는 독거노인 식사나눔 행사가 영암지역자활센터, 영암군청년회, 기찬랜드 명품관 주관으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영암군청년회 사골곰탕 200인분(200만원 상당), 농협 영암군지부 쌀, 재경향우회 김성재부회장 꽈배기도너츠, 이형이 보험설계사 과일 등 여러 후원자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식사나눔 행사는 매력한우기찬랜드명품관 이경재 대표의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2016년 10월부터 매년 2회씩 실천하고 있다.

영암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들의 자원봉사와 명품관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한우불백, 한우육회, 홍어, 떡, 잡채, 과일, 과자)으로 식사대접을 하였으며, 영암군청년회원들이 정성껏 끓인 200인분의 사골곰탕을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직접 전달해 드렸다.

군서면에서 오신 최모 씨(86세)는 “오늘 걸게 차린 생일잔치 상을 받은 것 같다. 늙은 사람을 이렇게 생각해 주니 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재 대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여러 사회단체와 함께 이 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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