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농장 분양, 농사체험 통한 가족단위 여가활동 기회 제공
목포시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수)가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주말농장이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은 산계마을(대양동 62-1)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날은 회원가족, 농촌지도자, 자생조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재배 지도, 모종배부, 푯말 설치 등 가족들이 참여하여 농장을 가꾸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운과 시비 및 배토(도랑),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등 농사 기초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개장일 참여자에게는 농촌지도자 목포시 연합회에서 농장별로 적상추, 청상추, 고추, 쑥갓, 가지, 미니토마토 등 6가지 모종 5주씩을 무상 제공한다.
올 해 삼향동 주말농장은 60여 가정에 105농장이 분양되어 1농장 당 17㎡(약5평)을 제공했으며, 분양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자율적으로 경작하면서 고추․상추․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삼향동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에 농사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작물을 재배하는 이웃들과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삼향동 주말농장은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우수한 토양에 농업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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