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은 24일(수) 관산초등학교 씨름장에서 제26회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기 및 27회 장흥군협회장배 어린이 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는 장흥군 스포츠 꿈나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종순 장흥군수, 각 급 학교 교장을 비롯해 장흥군체육회 임원, 학부모, 사회단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제26회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기 및 제27회 장흥군협회장배 어린이 장사씨름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으로 내려온 민속씨름을 계승발전함은 물론 나아가 재질이 뛰어난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해 체육영재 육성이 목적이다.

장흥 지역 내 초등학교 3, 4, 5학년 학교별 대표선수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 개개인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우승 관산초, 준우승 회진초, 3위는 대덕초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3학년부 이정우(용산초), 4학년부 고민식(대덕초), 5학년부 조진혁(대덕초)이 차지했다. 이 날 참석한 선수들은 기관·사회단체장 및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탄성과 격려 속에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왕명석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은 대회사에서 “그 동안 씨름교실 운영을 통하여 길러온 씨름 경기의 기초교육과 경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드높여 지역사회 전인교육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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