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양축농가에 대해 3월25일부터 4월26일까지 한 달간 주요가축을 대상으로 가축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과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및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소, 돼지, 개, 꿀벌, 닭을 대상으로 총 15만8,730두의 약품공급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가축예방접종은 소 유행열, 탄저, 기종저, 아까바네와 돼지열병, 유행성설사, 일본뇌염, 개 광견병 등의 예방접종과 닭과 꿀벌의 약품공급을 위해 3개 반 12명의 가축방역반을 편성하여 영세농가와 고령농가 등 방역취약지를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가축예방접종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및 개 광견병과 같이 사람에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해 군민 보건위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목포무안신안축협과 공동으로 매월 셋째 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이해 양축농가를 중심으로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실시하여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목포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