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문홍섭 교수 ‘신 병원약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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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문홍섭 교수 ‘신 병원약학’ 출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3.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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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병원실습과 병원약사위한 종합지침서

▲ 목포대 문홍섭 교수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약학대학 문홍섭 교수가 6년제 약대생의 병원실무실습과 병원 내 약제부서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을 위한 실무 지침서 ‘신 병원약학’(신일북스, 560P)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여름방학부터 6년제 약대생의 실무실습이 시작되어 병원을 이해하고 병원약제부의 실무와 이론을 터득 할 수 있는 일종의 종합 실무안내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병원 내 약제부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이 알아야 할 ▲병원과 병원약사의 역할, 전국 대형병원의 병상수와 약사 수 ▲약제부의 조직과 약사의 사명 ▲약료와 약사위원회 ▲전문의약품과 희귀 의약품 정의와 종류 ▲약물치료정보제공과 약사윤리 ▲의약품의 관리와 마약류 취급법 ▲병원약국의 전산화 ▲약물경제학 ▲복약지도와 약국마케팅, 임상의약품 관리 ▲질환별 병원처방 실제사례 ▲소아 및 노인약학 등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도록 기본자세, 조제 및 제제업무, 처방조제 실무지침, 의약정보 제공업무 등 환자 지향적 업무를 보다 현실감 있게 시도하고 타 의료인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다.

▲ 신 병원약학(문홍섭 저)
저자인 문홍섭 임상약학교수는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30년간 약국관리자로 근무해온 풍부한 경험과 약대에서의 강의를 바탕으로 약학적 기술과 지식을 응용, 의약품을 유효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풀어썼다.

특히 약학대학에서 병원약학, 병태생리학, 의약정보학, 사회약학, 약국경영학과 현장실무실습, 임상약학을 강의하면서 작성해온 강의안과 실무를 중심으로 최근자료를 이용하여 발간했다.

문홍섭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실무적인 병원의 정의와 병원약국업무를 책으로 출판된 경우가 거의 없었음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약사는 약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환자를 도와주는 보건 전문인으로서 국민과 사회가 존중하는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할 때 병원약국 실무에 종사하는 병원약사, 병원약사의 꿈을 키워가는 약대생과 환자를 직접 대하는 개국약사, 제약회사 직원에게도 필요한 종합지침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홍섭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대한약물위해관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광주광역시 약사회 부회장 겸 연수교육원장, 대한약학회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회원, 한국임상약학회 홍보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과 법무부범죄방지위원회 자문위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중앙약사 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발성 과다 호산구증후군의 치료에 대한 분석’ 등 1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약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약학입문, 표준약료관리지침서, 약물역학 등 15편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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