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재미의 고장 해양 정화 활동 실시
![](/news/photo/201303/5711_3491_422.jpg)
도초도 해변에는 해마다 중국 쪽에서 북서 계절풍을 타고 유입되는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해안가에 밀려와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나, 올해는 축제에 대비해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여성단체(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생활개선회 등)와 우이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장비를 동원. 해양쓰레기 약 50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해안가 정화활동을 통해 간재미 축제를 앞두고 도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고승재 도초면장은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보존하고 가는 재미,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간재미 축제에 앞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첫 회를 맞는 신안 간재미 축제는 도초 화도항에서 지역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각종 요리대회 및 예술단체,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목포~흑산 간을 운행하는 쾌속여객선이 도초도 축제장에 바로 접안하게 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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