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영재교육원(원장 김용대)이 14일(목)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여수영재교육원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추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전형, 탐구캠프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239명의 초․중·고 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뢰도 높은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19년 영재교육원 운영 목적, 교육과정 내용, 운영 시간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후 영역별 담당 교사와의 대화는 학부모와의 면담, 교육과정 운영 전반, 체험학습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019년 여수영재교육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 이재민 교사는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실천력 있는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위해 영재원의 모든 교사들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5학년 김승현 학생의 학부모는 “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올 한해 아이들을 영재원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학부모와 영재원이 서로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여수영재교육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수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학생이 갖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학부모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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