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 폐기물분석 전문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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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환경산업진흥원, 폐기물분석 전문기관 우뚝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9.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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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1년 만에 숙련도시험 모든 항목에 ‘적합’ 판정 받아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이 지난해 9월 국립환경과학원(환경부)으로부터 폐기물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지 1년 만에 우수한 분석능력을 통해 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평가기준을 충족해 ‘적합’ 판정을 받는 등 분석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신속하고 친절한 분석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남, 광주, 전북, 나아가 경기나 대구지역의 지자체와 기업, 기관들로부터 오니류, 광재, 소각재, 폐유 등 263개 시료를 의뢰받아 중금속과 유해유기성분을 분석․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 의뢰 비율은 전남 50%, 광주 10%, 전북 33%, 기타 7%다.

더 나은 측정분석 서비스를 위해 점차 강화되는 폐기물 정책과 다양한 분석 수요에 발맞춰 유해성 정보자료 제공, 수출입 폐기물 분석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안연순 원장은 “보유 분석기술과 장비, 석사․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해 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 분야의 환경기업 지원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미세먼지, 라돈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 측정까지 준비하고 있어 기존 수질과 폐기물 분야를 아우르는 환경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폐기물 분석이나 의뢰에 대한 궁금한 점은 진흥원 누리집(jeipi.or.kr)을 확인하거나 유기분석팀(전화 061-430-839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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