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해장학회, 전남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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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해장학회, 전남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금 기탁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9.2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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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30명에 장학금 전달 계획…“장학생 선발 등 공정성 최선” 다짐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과 함께 전남체육 영재 육성.발굴에 큰 힘 기대

▲ (재)보해장학회가 전남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보해장학회가 전남 체육 영재 발굴에 큰 힘이 될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금’을 내놓았다.

(재)보해장학회는 지난 19일 전라남도체육회 제14차 이사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체육회장(전남도지사)에게 전남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금 9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재)보해장학회는 향후에도 매년 이 액수에 상당한 장학금을 기탁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보해장학회로부터 뜻밖의 장학금을 전달받은 전라남도체육회(박철수 상임부회장-정건배 사무처장)는 11월 중 초․중․고생 30명(1인당 30만 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방침으로, 여수․순천 등 5개 시(市)에는 2명씩을, 담양․곡성 등 17개 군(郡)에는 1명씩을 각각 배정한다는 원칙이다.

특히 17억여 원에 이르는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의 이자액으로 매년 초(1인 30만 원)․중(1인 50만 원)․고(1인 70만 원)․대학생(1인 100만 원) 선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전라남도체육회로서는 (재)보해장학회 장학금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체육 영재 육성 발굴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보해장학회 관계자는 “큰 액수의 장학금은 아니지만, 전남 체육 영재 발굴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남체육이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하는 우수선수를 보유함은 물론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재)보해장학회의 장학금은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주변의 도움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장학생 선발 등 업무 추진에 있어 공정성을 최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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