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8 교원 힐링 캠프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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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18 교원 힐링 캠프 연수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7.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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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치유로 행복한 교사

▲ 전남도교육청 2018 교원 힐링 캠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2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씩 총3기에 걸쳐 월출학생수련장에서 교감 및 유·초·중등 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교원 힐링 캠프 연수’를 실시했다.

교원 힐링 캠프 연수는 교육활동 중 받은 교권 침해・피해의 아픔을 치유하고,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시련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이다.

이번 연수는 힐링 프로그램 전문가가 건강한 교직 문화를 조성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통해 교육활동 의욕을 고취시키며 위기 교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운영으로 연수의 성과를 높였다.

연수 과정은 놀이를 통한 동기유발 및 공감대 형성, 차 명상 및 훈증을 활용한 심신의 건강 증진, 몸 움직임을 통한 긴장 해소 및 마음정화, 와인의 기초 상식과 에티켓, 오감으로 목재의 질감을 느끼는 목공체험, 생활요가, 허브를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를 주관한 교원인사과 이수영 과장은 “교육활동 중 입은 마음의 상처와 직무 스트레스, 에너지 소진 등으로 지친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의 치유 및 내적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고 교육활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원 치유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운영하고, ‘찾아가는 교권보호 상담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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