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제2기 낙도보조항로 사업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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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제2기 낙도보조항로 사업자 선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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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수행능력, 선박수리계획 등 중점 평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이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13개 낙도 보조항로 중 제1기 용역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11개 항로 운항여객선 10척에 대해 2012년도~2014년도까지 3년 동안 운영할 제2기 사업자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자 선발은 낙도보조항로가 더욱 더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종전 11개 항로마다 사업자를 선장하던 방식을 바꾸어 항로를 권역별로 목포, 완도 동부, 완도 서부, 영광·도, 하의·장산 등 5개로 통합하여 각 권역별 통합 운영사업자를 선정한다.

또한 지난 제1기(2008년~2011년) 운영 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업자 선정은 적격심사 배점기준 중 입찰가격 항목 비중을 대폭 낮추는 대신, 사업수행 능력, 근로조건 이행계획 및 선박수리계획 등 실질적으로 항로 운영과 관련된 항목 비중을 30점에서 70점으로 대폭 확대해 보조항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자 신청기간은 12월 8일(목)부터 12월 15일(목)까지 7일간이며, 목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운영사업자를 선발한 후 2012년 1월 1일부터 제2기 낙도보조항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낙도 보조항로는 채산성 문제로 일반여객선이 취항하지 못하는 낙도 오지에 운항비를 국가에서 보조해 도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전국적으로 26개 항로에 26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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