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선 신안군수 후보, 신안 수질개선 및 중장기 가뭄대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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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신안군수 후보, 신안 수질개선 및 중장기 가뭄대책 공약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6.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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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수도사업 개선 및 낙도 수질개선 사업 추진

▲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가 신안의 고질적인 가뭄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았다.
민주평화당 기호 4번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가 신안의 고질적인 가뭄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았다.

정 후보는 “20년 이상된 신안군 낙도들의 상수도 누수율은 43.6%로 전남 시·군별 누수율에서도 상위권에 들만큼 열악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가뭄대책도 중요하지만 근본적 원인인 누수부터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 지역 연간 누수량이 5천910만 톤으로 톤당 전국 평균 생산원가 882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676억 원이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2050년에는 물 스트레스 1위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미래 학자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 후보는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해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 하고, 수도관 노후화로 인해 누수되는 수돗물이 최소화 되도록 대대적인 관로 교체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가뭄이 발생할 경우 신안 등 섬 지역은 제한 급수를 실시할 수 밖에 없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는 도서지역에 빗물펌프장 시설을 대폭 확충해 고질적인 가뭄문제에 연차적 지원하고 연도교를 활용한 식수공급도 추진을 공약했다.

아울러, 수질개선을 위한 대단위 상수도원을 설치하고 물 부족 걱정에 늘 고민하는 낙도의 경우 상수도 탱크를 마련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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