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선 신안군수후보, ‘신안 권역별 균형발전’ 공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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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신안군수후보, ‘신안 권역별 균형발전’ 공약 눈길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5.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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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있는 신안, 농‧수산물 6차 사업화 추진

▲ 민주평화당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가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살고 싶은 신안, 가고 싶은 신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주평화당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가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살고 싶은 신안, 가고 싶은 신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현재 830여 개의 유‧무인 섬의 이루어진 신안의 권역별 발전 계획을 위해 크게 서부, 중부, 흑산, 북부, 압해, 남부권으로 구분했다.

우선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새천년대교를 기반으로 한 중부권은 체류형 관광시설을 위해 자은-암태-팔금-안좌 연계 교통을 활용한 연계관광 상품 개발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정 후보는 압해 송공항을 시작으로 연결되는 암태면에 명품 천도천색길, 국립 섬 발전진흥원 개원 등 다채로운 관광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천해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자은면에는 도서해양자생식물 테마공원, 웰빙아일랜드 맛 기행루트 개발, 농가 게스트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농‧수산물 6차 사업화를 기반을 둔 팔금면은 다양한 작목개발을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안좌면에는 갯벌생태탐사 경관 조성 및 예술의 섬 테마공원 해양레저산업 육성 등을 볼거리가 있는 관광 섬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신안의 심장역할을 하는 ‘생명의 섬’ 서부권은 청정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특화지역 브랜드 구축, 유기농업 보급 및 유통시스템 마련, 신안 아일랜드 조성을 계획했으며, 비금에는 청정지역 천일염 고품격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도초면에는 생태평화공원 조성, 청정지역 천일염 고품격화 도초 장승로드 등 세부적인 추진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신안 섬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신설되는 흑산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역사 문화관을 개관하고 빼어난 섬들의 자태를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람선 관광 개발을 필두로 정 후보는 ‘찾아보고 싶은 섬, 머물고 싶은 흑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미 관광문화벨트로 자리 잡은 북부권의 경우 대광해수욕장 및 튤립축제의 관광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사계절 도서꽃 축제를 새롭게 개최해 한해 5백만 이상의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증도면에는 슬로시티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을 지도읍은 신안 대표 먹거리타운 신설, 마지막으로 임자면에는 재원도 생태마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신안의 관문으로 불리우는 압해권은 농‧수산 유통센터, 수산‧양식 자원화 연구개발 센터 개소 등 다양한 자원개발을 기반으로 풍요로운 어족자원을 지키는 어족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섬 전통이 살아 있는 남부권은 소금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섬 농업 중심 대표 지역축제 개발 등을 기반으로 신의에는 소규모 천일염전 특허화 추진과 염전 관련 6차 산업 관광을 장산면에는 전통선 농업문화 아카이브, 민속축제 발굴 및 관광 자원화, 하의면의 평화미술관 조성,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개발, 갯벌 관광 활성화 등 정 후보는 섬들의 각기 다른 특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비전공약을 제시했다.

정연선 신안군수 후보는 “그간 4년간의 전남도의회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의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했다”며 “이번 6차 농‧수산 발전계획은 신안의 100년 대계를 책임질 장기프로젝트다”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5월 31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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