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 광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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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광주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석권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5.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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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1, 은상3, 동상2, 장려상2 총 8개 상으로 광주 지역 최다 수상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영숙)가 2일 열린 ‘제32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금상 1작품을 비롯해 은상 3작품, 동상 2작품, 장려상 2작품을 수상하며 광주 지역 학교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32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발발과 함께 탐구력 및 창의성 교육의 한마당이 됐다. 3월 초 201점의 학생 아이디어가 제출되고 본선대회에 103작품이 진출해 금상 17작품, 은상 20작품, 동상 23작품, 장려상 42작품이 나왔다.

‘생활과학Ⅱ’분야에서 ‘Clean Cat 삽’의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애완동물과 김수민 학생은 “발명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숨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특허청 선정 발명특허특성화고 사업에 참여하는 등 호남권 최고의 발명특허특성화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발명 관련 과목을 3개년에 걸쳐 12단위(주당 2시간) 편성·운영하고, 발명·창의 활동과 관련한 동아리, 방과후 교육, 캠프, 대회 등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규교과인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신설해 학생들의 지식재산 관리 및 특허출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숙 교장은 “발명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발명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maker)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친환경 농‧생명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을 꾸준히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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