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공동교섭단체 유지 및 아내 건강 문제 해결되면 전남도지사 출마 마다할 이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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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공동교섭단체 유지 및 아내 건강 문제 해결되면 전남도지사 출마 마다할 이유는 없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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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출마설 지속 이유, 중앙 정치 무대 존재감 및 호남 예산 확보 노력”
“금귀월래 의정활동 높이 평가해 주시고 전남 동서 선거구도 때문일 것”

▲ 박지원 국회의원(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민주평화당, 목포)은 공동교섭단체, 아내 건강 문제가 해결되면 전남도지사에 출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박 국회의원은 오늘(4월 23일) 광주 MBC-R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 “호남에서 다수당인 민주평화당도 전남도지사 후보를 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명한 호남인들은 민주평화당이 있어야 작년처럼 인사 및 예산에서 성과를 내고 문재인대통령이 호남에 더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며 “이번에도 목포 영암지역이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제가 문제를 제기해서 현재 추가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처럼 민주평화당이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호남의 가치를 대변하고 호남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전남지사에 출마하라는 권유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박 의원은 “전남은 동서부 지역 쏠림 현상이 강한데 민주당 후보가 서부에서 나왔기 때문에 저도 서부 출신으로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중앙 정치 무대에서의 무게감 및 호남 예산 확보 활동과 성과, 지난 11년 동안 외국 출장을 단 한 번만 나가고 일 년 52주 중 50번 이상을 금귀월래 해 온 성실함을 높이 평가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며 “그러나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문제, 5개월째 아내 병간호 문제가 겹쳐서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원 국회의원은 “그 두가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출마를 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출마를 한다, 안 한다를 아직 이야기 한 적은 없다”면서도, “두 가지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출마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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