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눈길-빙판길 안전운전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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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눈길-빙판길 안전운전 방법 소개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2.12.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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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겨울은 첫눈을 기다리는 낭만적인 계절이지만 그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어 안전사고가 주의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아래와 같이 안전운전 필수 요령을 제시했다.

▲마음을 비우고 속도는 천천히, 차간거리는 넓게!

눈이 오면 시내 곳곳이 막히기 때문에 사실 빨리 주행하기가 더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 실력을 과신한 나머지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 꽤 많다.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2~3배 이상 유지하고 반드시 서행을 해야 한다.

▲눈길 출발 시에는 1단 보다 2단이 유리!

수동 차량의 경우 평상시에는 1단으로 출발하지만 눈이 오면 2단으로 출발하는 게 좋다. 이는 1단이 구동력이 높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오토 차량의 경우는 저속 기어(L)로 출발하면 된다.

▲급제동은 금물!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하자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쌓인 눈과 얼음 때문에 타이어 스핀이 발생한다. 그러면 차가 제동력을 상실하고 쉽게 미끄러진다. 되도록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서 3 > 2 > 1단으로 감속 해줘야한다. 최신 자동변속기의 경우 +/- 쪽으로 변속 레버를 옮겨서 수동모드로 바꾼 다음에 계기판의 단수를 확인 하면서 '-' 방향으로 변속레버를 내려주면 됩니다.

▲만약 차가 미끄러지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전하다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바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된다. 먼저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엔진브레이크를 걸어서 속도를 낮춰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물론 다른 차의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여야 한다. 그리고 핸들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조절을 해줘야 스핀을 방지할 수 있다. 반대로 조절하게 되면 더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앞 차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자

쌓인 눈 사이의 타이어 자국은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가급적 앞 차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는 게 좋다.

▲연료를 가득 채우자!

차의 무게가 늘어나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눈길에 덜 미끄러지기 때문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워셔액도 가득 채우자!

눈이 아주 많이 내린 다면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닦아주기 때문에 미리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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