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明鏡止水)
明(밝을 명). 鏡(거울 경). 止(그칠 지), 水(물 수)
①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
② 사념(邪念)이 전혀 없는 깨끗한 마음
③ 천지에 참괴(塹愧)함이 없는 공명한 심경(산정무한)
출 전 :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 편
由 來
형벌로 다리가 잘린 왕태(王)는 문하생이 공자의 문하생에 필적할 만큼 많았는데. 상계(商季)가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공자에게 물었다.
“왕태는 자기 몸을 닦고 자신의 지혜로 마음의 본체를 깨달은 것 뿐이어서 자기를 위한 수행이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닌데 어찌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듭니까?” 공자가 답하기를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로 삼지 않고 고요한 물을 거울로 삼는다”에서 유래 되었음.
※참괴(慙愧)는 부끄러움의 한자 말
◎ 장 남 주
▲전 전남도청 근무
▲한자지도사
▲남도지명유래 강의
(전라남도관광협회)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3월 22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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