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영농철 맞춰 농업기계 순회수리반 운영에 발 빠르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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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농철 맞춰 농업기계 순회수리반 운영에 발 빠르게 나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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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 오지마을 방문,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로 수리비 부담 덜어 줘

광양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반 운영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6일 진월면 구룡마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6개 농촌마을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6천8백만 원을 예산을 투입해 발전기과 수리장비를 갖춘 차량과 베테랑 수리기사 등 3명으로 이뤄진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이 농촌 오지마을을 직접 돌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계 점검방법과 안전수칙, 응급발생시 처리요령 등에 대한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상담소장이 현장을 방문해 영농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2만 원 이하 저단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농가 수리비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허명구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이 농업인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애로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에도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해 61마을을 찾아가 436농가 661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촌마을의 나이 많고 기계에 약한 여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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