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총장 박기종)는 17일(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목포과학대학교 총장배 송년 배드민턴 대회 및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목포과학대학교 홍보와 배드민턴 동호인 간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목포시배드민턴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굿모닝 클럽 외 28개 클럽,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실내체육관 외 3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와 더불어 목포과학대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창단식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신입생 입학 정원 조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2년 동안 엘리트 선수 육성이 중단되었다가 박계옥 목포시배드민턴협회장과 박경래 목포과학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재창단하게 됐다.

선수단은 박경래 단장, 박계옥 감독, 김선행 코치, 구효민 외 선수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포시와 목포과학대학교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목포과학대학교 박경래 단장은 “이번 배드민턴 선수단 창단은 지역과 대학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라남도 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성장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하였다.

선수단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박철수 목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다수의 전남도 의원, 목포시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남배드민턴협회, 요넥스 코리아에서 선수단 육성을 축하하며 후원을 약속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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