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에서는 지난 24일 (재)덕연동민장학재단 주관으로 덕연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통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고·대학생 25명에게 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관내 학교장과 통장 등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공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4명이 선정되었으며 중학생에게 30만 원, 고등학생에게 50만 원, 대학생에게 100만 원을 지급했다.

덕연동민장학재단재단은 지난 2002년 관내 통장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덕연동민장학회를 모태로 2014년 전라남도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 공익법인으로 재단장해 현재까지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해 왔다.

최신철 덕연동장은 “주민들에게 장학금 지급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덕연동민장학재단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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