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9월 20일~10월 9일)을 20일 동안 추진하여 전년 대비 5대 범죄가 대폭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함으로써 도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특별 치안활동 기간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 118개소 등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예방진단 실시하여 취약 요인에 대해 보완을 권고 하였으며, 금은방 등 4,293개소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신고 요령 등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접촉면을 확대하였다.
다른 명절보다 연휴가 더 긴 이번 명절에는 여행객 등 증가로 인하여 빈집이 증가, 침입범죄가 많아질 것을 우려 경찰관기동대 등 경찰부대 추가 투입하여, 빈집털이 예방을 비롯하여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였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과 협조하여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했다.
여성인질납치, 편의점 강도 신고 등 사건 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현장 검거를 위해 형사·교통·여청 등 관련기능과 합동 실제훈련(FTX)을 34회 통해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하여 여수 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을 2분 만에 조기 검거, 해결함으로써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 기간 강·절도 등 5대 범죄는 624건 발생으로 전년 동기간 852건 대비 26.7% 감소했다.
강성복 전남청장은 “앞으로도 추석기간 중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긴밀한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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