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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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 실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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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 아이들, 노고단에서 별을 훔치다!

▲ 구례교육지원청은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길선)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과 교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4명 등 총 44명을 대상으로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리산남부사무소와 연계하여 천은사 문화·역사 탐방, 심폐소생물 실연, 성삼재 경관 및 지리산 생태 숲을 관찰했고, 구례의 얼을 배우는 칠의사와 석주관성을 답사했다.

심한 안개비로 여름철 별자리 관측이 어려웠지만 대신 천체관측 전문가의 천체망원경 사용법, 천체 모형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감성프로그램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구례찬가’및 시 ‘노고단의 새벽하늘’ 등을 낭송했다.

용방초 모 학생은 “이웃학교 친구들이랑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취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재미있는 노고단 삼행시 ‘노고할매가 고개를 넘어 남편을 찾는다, 단단히 준비하세요. 내 남편~’을 발표했다.

장길선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 구례의 자연․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길 바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우리 고장 구례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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